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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그린북 "반도체 업황 등 불확실성 지속" 우려'수출·소비 견조' 판단 유지…최근 지표기준 생산·투자·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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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11 10:09 ㅣ 수정 2019.01.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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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활동의 주요 지표가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특히 반도체 업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11일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최근 한국 경제 상황에 관해 "전반적으로 수출·소비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투자·고용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美中 무역갈등, 반도체 업황 등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에는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 지속"이라고 대외 경제 상황 전반을 거론했는데 최근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특정 업종을 지목해 면밀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정부 관계자는 "반도체가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니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보고 예의 주시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린북을 보면 경제 상황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 가운데 생산·투자·고용·수출 지표가 최근에 통상의 비교 기준에 비춰볼 때 악화했다.

전산업생산은 작년 10월에는 전월보다 0.8% 늘었으나 11월에 0.7% 감소로 전환했다.

광공업은 제조업·전기·가스업 등 부진의 영향으로, 서비스업은 금융·보험·부동산 등의 부진으로 각각 감소로 돌아섰다.

작년 11월 설비투자는 5.1% 감소했다.

기계류 투자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줄었고 건설투자 역시 감소했다.

고용은 작년 12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3만4천명 증가했고 이에 따라 연간 취업자 증가 폭은 2017년의 3분의 1에 못 미치는 9만7천명에 그쳤다.

작년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1.2% 감소했다.

자동차와 선박 수출은 늘었으나 가전제품과 무선통신기기 수출 실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2018년 연간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6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편 기재부는 "적극적 재정 운용, 양호한 수출·소비 등은 긍정적 요인이나, 고용상황이 미흡한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 지속,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등 위험요인이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정치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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