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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5G 달고 VR·AR 콘텐츠 '불꽃경쟁'2020년 VR시장 5조7천억 성장…시장 주도권 경쟁 치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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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06 17:31 ㅣ 수정 2019.01.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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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진정한 의미의 5G 상용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1일 세계 최초로 5G 전파를 송출하며 기업간거래(B2B) 분야에서 상용화가 진행됐지만 올해 3월에는 일반일들도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상용화되고, 서울과 수도권,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구축된 5G망 역시 전국망으로 확대되기 때문이다.

국내 이통사들은 5G 스마트폰 출시를 기점으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 확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와 예능 콘텐츠를 360도로 즐길 수 있는 VR 영상, 가상공간에서 동영상을 띄워 친구와 함께 보는 소셜 영상, 스포츠 경기 VR 생중계 등을 잇따라 내보이며 5G 시대에 주도권을 차지하겠다는 포석이다.

한국VR협회는 국내 VR시장 규모가 지난해 2조8000억원에서 2020년 5조7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도 같은 기간 세계VR시장규모가 700억~2120억달러(79조~239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옥수수에 소셜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VR 기기를 쓰고 가상현실에서 최대 8명의 참여자들과 함께 스포츠, 영화, 드라마 등 동영상 콘텐츠를 보며 대화할 수 있다.

5G가 상용화되면 옥수수 소셜 VR을 현재 풀 HD보다 최대 16배 선명한 UHD 영상 수준으로 화질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또 가상 현실과 실제 현실을 연결하는 게임, 커머스, 광고,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오는 8일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19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홀로박스, 옥수수 소셜 VR 등을 공개한다.

▲ KT가 신촌에 GS리테일과 손잡고 문을 연 VR 게임방 '브라이트'

KT는스마트폰이나 PC 등 별도 단말과 연결이 필요없는 독립형 VR 기기를 통해 실감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가라이브TV' 서비스도 선보였다. '라이브 온 360'은 국내 최초 4K 고화질 실시간 전송 방식을 적용해 프로농구 생중계, 영화, 예능, 골프레슨 등을 360도 VR영상으로 볼 수 있다. 올해는 'VR 스포츠 게임', '인터랙티브 VR 영상' 등 특화 콘텐츠를 강화하고, 하반기부터는 5G 모듈이 탑재된 기기를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KT는 신촌에 GS리테일과 손잡고 VR 게임방 '브라이트(VRIGHT)'를 열었다. 브라이트는 내부에 구축된 5G망을 기반으로 완전 무선 VR게임 '스페셜포스 VR'을 비롯해 50여종의 VR 콘텐츠를 제공한다. 올해는 네오라마와 함께 '로보트 태권브이'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VR 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U+프로야구와 U+골프에 이어 'U+아이돌Live' 서비스를 출시하고 VR 기기로 아이돌의 무대를 눈 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3D VR 영상'을 추가했다. 여기에 아이돌이 노래하고 춤추는 무대에서 관객석까지 360도로 회전하며 감상하는 '2D 360 VR 영상'과 VR 기기로 눈 앞에서 아이돌 공연을 관람하는 것처럼 실감나게 보는 '3D VR 영상'이 추가될 예정이다. 올해는 5G 상용화에 발맞춰 화질, 화면수 등 서비스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한편 이통사들은 스마트공장과 로봇, 자율주행차 등 기업(B2B)고객을 붙잡기 위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 제조공장에서 5G를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KT는 잠실 롯데월드 타워의 안내 로봇 '로타'에 이어 5G 바리스타 로봇을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한양대와 5G 환경에 기반한 자율주행차 운행과 다이나믹 정밀 지도 정합성 등 공동 연구를 추진하며 자율주행 부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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