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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권 무엇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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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28 11:23 ㅣ 수정 2018.12.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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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의 장점은 과거정권에 대항해 촛불 민주화로 국민을 결집시킨 것이다. 반면 단점은 조직구성과 인맥구성이 약하다는 인상이 짙다.

장단점을 합쳐보면 투쟁을 위한 결집은 뛰어난데, 조직을 향한 안정성은 뒤진다는 결론이다.

쉽게 말해 단체결합은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하는데 개개인의 역량은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다.

이런 관점에서 과거 노무현정권의 '노란리본 혁명'과 문재인 정권의 '촛불 혁명'이 세운 국정운영을 비교하면 차이점이 있다.

노 정권시절엔 줄 것은 주고 양보할 것은 양보한 반면, 문 정권은 일방통행(?)이다. 소통의 차이다.

또한 노 정권은 측근의 잘못에 확실한 책임을 지우게 한 반면, 문 정권은 흐지부지 물 타기가 보편화 되어 있다.

특히 국민과의 약속은 철저하게 지켰던 게 노 정권이라면, 문 정권은 그때그때마다 달라 기준이 없다. 이는 사전에 매뉴얼이 있고 없고 차이다. 그 만큼 계획성에서 차이가 난다는 게다.

두 대통령 성격도 차이가 있다.

노 대통령은 노우(no)라는 입장 표현이 언제든 나온다. 반면, 문 대통령은 노우(no)보다는 글쎄요(well)라고 여지를 남겨두는 타입이다.

사실 문 대통령의 멘토가 노대통령이어서 국정운영 스타일이 비슷하다. 하지만 속내는 다르다.

인사문제에 있어서 문 대통령은 제 식구 감싸기의 여린(?) 구석이 있는 반면, 노 대통령은 철저하게 책임문책만큼은 봐주질 않았던 터다.

물론 제 식구 감싸기는 노 대통령도 사람인지라 어느 정도 배려는 있었어도 문대통령처럼 완전 감싸지는 않았다는 게다.

그 결과 문 대통령은 자신이 이뤄놓은 촛불 민주화의 평가가 측근들의 잘못으로 벌어놓은 지지도를 다 까먹은(?) 형국이다. 이는 대통령 장자방들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권은 과거 박근혜정권의 부정부패와 비리로 얼룩진 국정농단이라는 대어를 낚아 대권에 승리했다. 더욱이 집권여당이 친박 비박으로 갈려 자신들이 지지한 대통령을 탄핵하는 바람에 정권창출에 성공했다고 본다.

차후엔 이런 호재(?)가 다시금 찾아볼 수 가 없다. 이런 점에서 집권여당과 청와대의 잇따른 과오는 큰 문제라고 본다.

당청이 편해야 국정운영이 쉽다. 헌데 당청이 ‘갑 질’ 및 ‘문서공개 사건’등으로 얼룩지면 대통령의 지지도는 추락할 수밖에 없다. 이는 곧 당 추락과 더불어 민심이 악화된다는 사실이다.

이런 점에서 문재인 정권은 청와대의 총체적인 개편과 당정의 소신있는 국정운영에 힘써야 할 때다.

국민은 여야 누가 정권을 잡느냐에 신경 안쓴다. 안정적인 경제와 가족 모두가 편안한 생활을 누리는 게 최우선이다. 아직도 이 것을 모른다면 정말 문제다.

한 해를 보내면서 현 정권이 안정적인 운항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사설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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