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늘 울산 벤처빌딩 회의실에서 조선·해양 ICT(정보통신기술) 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조선·해양 ICT 융합클러스터는 지역 연구개발(R&D) 인프라인 조선·해양 혁신지원기관, 대학, 중소·중견기업과 협업으로 조선·해양산업 고도화를 도모하려는 것이다.

▲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10일 울산 벤처빌딩 회의실에서 조선·해양 ICT 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조선·해양 ICT 융합 분야 청년창업, 인재 양성, 기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해 침체한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10일 시와 정보산업진흥원은 이번 연구용역으로 조선·해양 ICT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타당성 확보, 비전 및 중장기 로드맵 수립, 중점 추진과제 발굴, 상세 실행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보산업진흥원은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를 기반으로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하는 SW 융합클러스터 2.0 사업에 공모하기로 했다.

SW 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에 ICT를 융합해 산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를 확보해 지역에 꼭 필요한 조선·해양 ICT 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조선·해양 ICT 융합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장광수 정보산업진흥원장은 "울산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산업에 4차 산업혁명 핵심인 ICT 융합 기술을 접목해 산업 간 상생 협력 비즈니스 구축으로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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