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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얼굴 바꾼 제네시스 G90 '사장님차' 꼬리 뗐다사전계약 10명 중 3명 개인고객…전작 EQ500보다 많아
  • 정종희 기자
  • 승인 2018.12.02 06:53 ㅣ 수정 2018.12.0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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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가 플래그십 세단 EQ500의 이름과 얼굴을 바꿔 'G90'으로 출시했더니 개인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EQ500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G90은 지난달 11일간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모두 6천713대가 계약됐으며 이 가운데 개인 고객이 29.7%를 차지했다.

이는 이전 모델인 EQ500의 개인 고객 비중인 26.9%보다 다소 높아진 것이다.

▲ 제네시스 EQ500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G90은 지난달 11일간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모두 6천713대가 계약됐으며 이 가운데 개인 고객이 29.7%를 차지했다.

'사장님 차'로 불리던 EQ500이 기사(쇼퍼)가 운전하는 '쇼퍼 드리븐(chauffeur driven)' 차량이었다면, G90은 소유자가 직접 운전하는 '오너(owner) 드리븐' 카로 한발 다가섰다.

업계에서는 G90가 중후하고 클래식한 기존의 정통 대형 세단 스타일에서 벗어나 보다 젊은 취향의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개인 고객 공략에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등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과 차로 유지 보조 등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으로 주행 편의성이 EQ500보다 나아진 것도 개인 고객 비중을 높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제네시스는 개인고객 대상 마케팅과 동시에 동급 최고 수준인 G90의 뒷좌석 편의사양을 앞세워 기업들의 임원 인사로 연말·연초에 집중되는 법인 수요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개인 고객 비중 증가는 G90의 디자인과 첨단 사양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았다는 증거"라며 "연말 법인 시장에서도 G90가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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