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멕시코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멕시코인들이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을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멕시코법인은 멕시코판 '블랙 프라이데이'라 불리는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부엔 핀'(Buen Fin)을 맞아 최근 수도 멕시코시티와 북부 최대 도시인 몬테레이에 5개의 매장을 추가로 개점했다고 밝혔다.

▲ 멕시코인들이 1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남부 최대 쇼핑센터인 페리수르 몰에 문을 연 삼성 스토어를 찾아 둘러보고 있다.

수도 멕시코시티에 새로 선보인 2개의 브랜드 전용 스토어는 시민이 붐비는 최대 상권 지역에 있는 페리수르 몰, 파르케 델타 몰에서 고객들과 만난다는 취지다.

또한, 멕시코시티의 센트로 코요아칸과 플라사 사텔리테, 몬테레이의 파세오 산 페드로 등 두 도시의 핵심상권에 들어선 삼성 키오스크형(고객 이동이 잦은 곳에 있는 팝업 매장) 스토어는 각 쇼핑몰 안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곳에 자리를 구축했다.

신규 매장들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요구에 맞춰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특히 1시간 이내에 신속한 수리가 가능한 '익스프레스 수리 서비스', 24개월 동안 휴대전화 손상을 보증해주는 '삼성 프로텍트 서비스', 스마트폰 보안 강화 서비스인 '녹스 가드' 등 제품 사용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휴대전화를 반납하고 새로운 갤럭시 제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1만 페소까지 돌려받는 '삼성 트레이드 인 서비스', 제품 구매 시 일정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해 향후 재구매 때 사용하는 '삼성블루코인 서비스' 등 고객들의 구매를 돕기도 한다.

삼성전자 멕시코법인은 이번 개점을 포함해 최근 1년 사이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케레타로, 푸에블라, 과달라하라 등 주요 도시 곳곳에 총 9개의 삼성 전용 스토어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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