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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빅3, 3분기 영업익 34%↓매출도 16% 감소…넥슨 '선방'·엔씨·넷마블은 '부진'
  • 홍구표 기자
  • 승인 2018.11.09 09:15 ㅣ 수정 2018.11.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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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빅3'(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가 올해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신작 출시가 지연된 데다 기존 작품의 인기도 지지부진하면서 영업이익이 30% 이상 감소했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대형 업체 3곳의 3분기 총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5.5% 감소한 1조6천259억원이었다.

업체별로 보면 넥슨이 작년보다 13.2%(엔화 기준) 늘어난 6천961억원(693억엔·기준환율 100엔당 1천4원)으로 가장 많았고 넷마블 5천260억원, 엔씨소프트 4천3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PC 온라인 게임의 꾸준한 인기와 해외 매출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모두 주 52시간 근무 시행에 따른 신작 출시 지연으로 매출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올해 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 중국 판호(서비스 허가권) 발급이 불가능해진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3사 영업이익은 33.8% 줄어든 4천444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감소 폭(-57.6%)이 가장 컸고, 넷마블도 39.8% 줄었다. 그나마 넥슨이 원화 기준 3.0% 늘어나며 선방했다.

게임업체들은 4분기와 내년 출시될 신작에 기대를 걸고 있다.

넥슨은 모바일 게임인 '바람의나라: 연'과 '마비노기 모바일'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스웨덴 게임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엠바크가 개발할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유통)을 담당하기로 했다.

넷마블은 12월 6일 기대작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A3: 스틸 얼라이브', '세븐나이츠2' 등을 차례로 선보인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리니지2M'을 비롯해 모바일 게임 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홍구표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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