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은 1분에 최대 30장을 스캔할 수 있는 초고속 스캐너 'Epson WorkForce DS-520'(워크포스 DS-520)을 9일 출시했다.

워크포스 DS-520은 대량의 자료를 쉽게 전자화할 수 있는 양면 급지형 스캐너다. 급지형 스캐너란 대량 용지를 급지대에 한 번만 공급하면 자동으로 스캔 작업을 하는 기기를 말한다. 급지대 용량은 50매다.

가장 큰 특징은 빠른 스캔 속도다. 단면은 최대 30ppm(분당 페이지 속도), 양면은 60ipm의 속도를 낸다.

초음파 센서와 분리 롤러로 구성된 '이중급지 방지 장치'가 장착돼 여러 장 겹쳐서 공급되는 이중 급지 문제를 최소화한 점도 눈에 띈다.

한국엡손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엡손 공식 홈페이지(http://www.epson.co.kr)에서 상품평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한 달간 행사 스캐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SK상품권을 준다.

윤세훈 기자  yoonsh@xen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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