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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갤럭시 앱스토어 "脫구글 통했다"9월 첫주 이용자 413만명…한달새 이용자 140만명 '껑충'
  • 산업팀
  • 승인 2018.10.06 06:43 ㅣ 수정 2018.10.0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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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갤럭시앱스'의 이용자가 한달 사이에 140만명 증가했다.

6일 통계·분석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9월 셋째주 삼성전자 갤럭시앱스의 이용자(주간순이용자, WAU)는 413만명으로 전달대비 140만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21일 국내시장에 시판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출시 효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삼성전자의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갤럭시앱스'의 이용자가 한달 사이에 140만명 증가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출시에 발맞춰, 구글 앱스토어를 거치지 않고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선탑재앱 '게임런처'에 '배틀그라운드'와 '피파온라인' 등의 인기게임을 탑재했다. 게임런처앱을 누르면 갤릭서앱스로 자동 연결돼 게임이 다운로드, 실행되는 방식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SK텔레콤·KT와 손잡고 게임론처 탑재 게임에 한해, 데이터 비용을 대신 내주는 제로레이팅 서비스를 적용해 이용자를 대거 끌어모았다. 또 삼성과 손잡은 게임개발사 역시 매출의 30%에 달하는 구글 다운로드 수수료를 줄인 덕에, 아이템 지급 등 과감한 마케팅을 진행해 구글 의존도를 일부 줄였다는 평가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탈구글을 원하는 삼성과 게임사들이 공동전선을 펴면서, 한달만에 큰 효과를 봤다"면서 "용량이 큰 하드코어 게임이 대세를 이루면서 이통사의 제로레이팅 전략도 통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반면 7월 첫주까지 540만명의 이용자를 모았던 이통사 통합앱 '원스토어'는 앱판매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5~20%로 크게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앱스토어에 밀려 9월 셋째주 이용자수가 498만명에 그쳤다.

하지만 게임 이외의 앱 다운로드는 여전히 구글 앱마켓에서 이뤄지는 탓에 9월 구글 앱마켓(구글플레이) 이용자수는 변동없이 2400만명대를 유지했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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