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을 마무리 짓고, 현지시장 내 종합 건강 생활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쿠쿠 베트남법인은 기존 호찌민과 하노이에 있는 브랜드숍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예정이며, 제품 판매와 마케팅,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 한국에서 판매 중인 프리미엄 밥솥 라인업을 선보이고, 기존에 내놓은 주방 가전뿐 아니라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쿠쿠는 또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인 이지온을 통한 판매도 시작하기로 했다.

이지온은 베트남 시장에서 고가에 속하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을 낮은 초기 부담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쿠쿠는 이번 베트남법인 설립을 기념해 베트남어로 된 매뉴얼이 담긴 현지 전용 압력 밥솥 2종을 출시하기로 했다.

쿠쿠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은 다양한 제품과 체계적인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쿠쿠만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현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베트남 시장에서 대중 친화적인 생활가전 브랜드로 자리잡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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