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글로벌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 관련 특화 기능을 담은 'LG Q7 BTS 에디션'을 20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6월 출시한 LG Q7에 방탄소년단 관련 콘텐츠를 담은 한정판 제품이다.

제품 후면과 번들 이어폰, 충전기 등에 방탄소년단 로고를 적용했다. 멤버들이 직접 쓴 글씨로 만든 이모티콘, 처음으로 공개되는 25개 멤버 사진이 매일 랜덤으로 바뀌는 월페이퍼, 멤버들이 직접 녹음한 굿모닝·굿나잇콜, 육성 벨소리, BTS 전용 앱 폴더, BTS 갤러리 등이 담겼다.

13일부터 19일까지 이동통신 3사 온라인 숍을 통해 예약판매하며 20일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된다. 출고가는 47만3천원이다.

LG Q7은 18대 9 화면비의 5.5인치 '풀비전' 디자인을 갖춘 중가대 실속형 스마트폰이다. 사진을 찍으면 피사체 정보를 알려주는 'Q렌즈', 셀카를 찍을 때 인물에 또렷이 초점을 맞추는 '아웃포커스', 이어폰 종류와 관계없이 입체음향 효과를 내는 'DTS:X' 사운드 등 멀티미디어 성능을 자랑한다.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방탄소년단의 로고와 멤버들의 사진 및 목소리 등이 담긴 특화 기능으로 LG 스마트폰의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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