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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상장사 올해 비정규직 '줄고' 정규직 '늘어'기간제 직원 5천100명 감소…정규직원 8천600명 증가
  • 윤승훈 기자
  • 승인 2018.09.09 07:02 ㅣ 수정 2018.09.0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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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대 상장기업이 올해 비정규직인 기간제 직원을 줄이고 정규직 직원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재벌닷컴이 별도 매출 기준 100대 상장사의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기간제 직원은 작년 말 4만2천588명에서 올해 6월 말 3만7천453명으로 5천135명(12.1%) 줄었다.

조사 대상 기업 중 비정규 직원을 줄인 곳은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SK하이닉스, 기아차, 포스코, 에쓰오일, LG이노텍, KT 등 51개사로 절반을 넘었다.

기업별로는 LG이노텍의 기간제 직원이 작년 말 4천83명에서 올해 6월 말 1천450명으로 2천633명 감소했고 GS리테일(1천769명), 대림산업(310명), KT(281명), 대한항공(230명), 대우건설(207명) 등도 많이 줄인 편이다.

특히 작년 말 48명의 기간제 직원을 뒀던 이마트[139480]는 6월 말 현재는 기간제 직원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주요 기업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76명을 줄였고 한국전력은 114명, 현대차는 12명, SK하이닉스는 10명을 각각 줄였다.

이처럼 비정규직이 준 것과는 달리 100대 상장사의 정규직 직원은 같은 기간 80만3천147명에서 81만1천761명으로 8천614명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별로는 삼성전자의 정규직원이 작년 말 9만9천63명에서 올해 6월 말 10만1천308명으로 2천245명이 늘어 증가 인원이 가장 많았다.

또 SK하이닉스(2만3천302명→2만5천61명)도 1천759명이 증가해 두 번째로 많이 늘어났다.

그다음으로는 CJ대한통운(848명), LG화학(751명), CJ제일제당(654명), 네이버(603명), 삼성SDI(504명), 삼성전기(446명) 등 순으로 정규직 직원이 많이 늘었다.

반면 SK는 정규직 직원이 669명 감소했고 현대중공업(-566명), 두산중공업(-307명), 대우조선해양(-289명), 삼성SDS(-260명), 삼성중공업(-238명), GS리테일(-213명) 등도 많이 줄어든 편이다.

재벌닷컴은 "기업들이 정부의 고용 촉진 기조에 맞춰 정규직 채용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최저임금 인상 등의 여파로 비정규직인 기간제 직원 수는 줄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조사 대상 100대 기업의 정규직과 비정규직 직원을 합친 전체 직원 수는 올해 6월 말 현재 84만9천214명으로 작년 말(84만5천735명)보다 3천479명(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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