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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 온라인쇼핑 때 '가격 비교'에 민감"SAP, 아·태 소비성향 보고서…"다른 국가는 '배송료' 크게 고려"
  • 윤승훈 기자
  • 승인 2018.08.09 08:02 ㅣ 수정 2018.08.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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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온라인쇼핑을 할 때 '가격 비교'에 민감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소프트웨어 업체 SAP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8 아시아 태평양 고객 소비성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 호주, 싱가포르, 태국, 인도, 일본, 홍콩, 중국 등 8개국 총 8천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대상 중 한국 소비자는 1천명이다.

이 업체는 "한국 소비자는 가격에 절대적으로 민감하고, 최저가를 찾아 움직인다"고 조사 결과를 요약했다. 우리나라와 중국을 제외한 다른 아태지역 국가의 소비자들은 '배송료'를 가장 크게 고려했는데, 이들과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SAP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은 상품 가격을 비교하기 위해 '장바구니'를 채우는 경우가 많으며, 응답자 중 62%가 최저가 비교로 인해 상품 결제를 포기한다고 답했다.

따라서 한국 소비자의 경우, 장바구니에 제품을 담은 뒤 구매를 결정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비교적 길다는 게 SAP의 설명이다. 장바구니에 제품을 담고 결제까지 24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답한 한국 소비자는 1천명 중 46% 정도였다. 결제까지 일주일 이상이 걸린다는 사람도 응답자의 24%나 됐다.

아울러 SAP은 한국 소비자의 49%는 온라인쇼핑 시 가장 바라는 사항으로 '가격 비교 도구'를 꼽았다고도 전했다.

SAP는 한국 소비자의 구매 편의를 높이려면, 가격을 비교하기 쉽게 제품명과 모델번호를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또 할인 옵션이나 배송 업그레이드 같은 맞춤형 서비스가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한국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은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1천명 중 89%가 패션 관련 제품을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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