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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中 화웨이 '안보위협' 우방과 공동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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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01 08:05 ㅣ 수정 2018.08.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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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국가 안보위협 대상으로 규정, 대처 수위를 강화하고 인식을 같이 하는 미국 등 우방과 공동 보조를 취할 방침이라고 글로브앤드메일 지가 31일(현지시간) 전했다.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화웨이의 안보위협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고 경계를 높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화웨이는 세계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에서 주도적인 지위를 노리며 각국을 상대로 공격적인 진출 전략을 펴고 있으나 미국을 비롯한 서방 각국에서 보안 정보 유출 가능성을 주목하면서 강력한 견제 대상이 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서방 각국과 이 같은 인식을 함께하면서 화웨이의 국내 시장 진출 저지를 위해 5개국 정보공동체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를 통해 안보 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과 긴밀한 협력을 펼 계획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최근 캐나다 정부 관계자와 직접 협의를 하고 화웨이의 5G 시장 장악을 막기 위한 공동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트뤼도 총리는 파이브아이즈 공동체인 우방국 정상들과 화웨이의 안보위협에 대해 오랜 기간 협의해 왔으며 지난 4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연방 정상회의에서 영국, 호주, 뉴질랜드 총리와 이 문제를 논의, 화웨이의 5G 기술을 각국의 국내 시장에 허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신문은 말했다.

캐나다가 화웨이의 시장 진입을 막기 위해 어떤 방안을 강구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정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추진 중인 호주 정부에 자문하는 등 긴밀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화웨이 캐나다의 스콧 브래들리 부사장은 화웨이가 캐나다 정부 및 통신업체들과 국가 안보위협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협력하고 있다면서 화웨이는 정부 발주 통신 사업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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