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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NYT 발행인과 가짜뉴스 설전?9일前 만남 트윗 올려…NYT 설즈버거 "트럼프 언론인식 경고"
  • 국제팀
  • 승인 2018.07.30 05:23 ㅣ 수정 2018.07.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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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평소 '가짜뉴스'로 몰아세운 뉴욕타임스(NYT)의 발행인 아서 그레그(A.G.) 설즈버거(38)를 만난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

▲ 트럼프 대통령.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백악관에서 뉴욕타임스의 발행인 A.G. 설즈버거와 매우 좋고 흥미로운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디어가 쏟아내는 방대한 가짜뉴스에 대해, 또 가짜뉴스가 어떻게 '국민의 적'이라는 문구로 바뀌었는지에 대해 많은 시간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회동 일자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을 올리자, 설즈버거도 회동 사실을 공개했다.

이번 회동은 '오프 더 레코드'(비공개 조건)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공개함에 따라 관련 내용을 밝히는 것이라며 백악관 측 초청에 따라 지난 20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A.G. 설즈버거는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디어에 대한 공격을 재고하라고 촉구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들은 미국에 위험하고 유해하다고 경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라는 용어 자체가 허위라는 점을 지적했고, 언론을 '국민의 적'으로 규정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A.G. 설즈버거는 1896년부터 120여 년 동안 설즈버거 가문의 가족경영체제로 운영된 뉴욕타임스의 6번째 발행인이다. 1992년부터 25년간 뉴욕타임스를 이끈 부친인 아서 옥스 설즈버거 주니어가 발행인 직에서 물러나면서 올해 초부터 발행인을 맡아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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