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진천군, 충북대학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테크노파크 등 6개 기관은 17일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충북 혁신도시 개방형 혁신연구센터(오픈랩) 구축사업' 협약을 했다.

이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국비 150억원 등 총 2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22년까지 충북 혁신도시 내 1만㎡에 인공지능가속화센터, 테스트베드 등 연구지원 인프라 등을 갖춘 오픈랩을 만들게 된다.

오픈랩은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 생태계 조성, 스마트헬스케어·스마트에너지 등 신산업 육성, 혁신기업 발굴·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벤처투자 활성화,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오픈랩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3월 전국 10개 혁신도시를 심사해 5곳을 지정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픈랩 구축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산·학·연 협력을 촉진해 혁신기술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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