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8일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공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제습 용량 16ℓ, 19ℓ 2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넉넉한 제습 용량과 높은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 모델 듀얼 인버터가 적용돼 기존 모델보다 빠르고 효율적 제습이 가능하다.

특히 16ℓ짜리 2종(모델명 DQ168PSE·DQ168PGE)의 듀얼 인버터는 일반 인버터 모델에 비해 제습 시간이 2배 빨라졌다. 소비전력은 215W로 국내 동급 가정용 제습기 중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다고 LG전자 관계자는 전했다.

저소음 모드로 4시간 사용하면 전기료가 110원 수준에 불과해(월 전기 사용량 400kWh 이하인 가구 기준) 경제적이며, 저소음 모드는 수면 중에도 조용하고 쾌적한 제습이 가능해 밤까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19ℓ 규모 2종(모델명 DQ198PSE·DQ197PGE) 역시 듀얼 인버터로 효율적 제습이 가능하다. 국내 가정용 제습기 중 최대 제습 용량으로 넓은 공간을 커버하는 동시에 습도에 따른 제습 능력 조절로 '알뜰 제습'이 가능하며, 습도가 높을 때는 강력 모드로, 적정 수준일 때는 절전 모드로 작동한다.

한 손으로도 쉽게 물통을 빼고 넣을 수 있는 '원핸드 물통', 바퀴를 360도 회전시켜 제품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이지 휠', 제품을 옮길 때 사용자가 허리를 숙이지 않도록 해주는 '이지 핸들' 등 습한 공간마다 이동 제습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갖췄다.

집 밖에서 '스마트 씽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신제품 전 기종이 무선인터넷을 탑재해 애플리케이션으로 실내 습도 확인, 희망 습도 설정, 운전모드 설정까지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제어할 수 있다. 운전 예약이 가능한 제습 스케줄러, 전력량 확인 기능도 제공된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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