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 11일 스타트업 및 소호 사업자를 위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복합기 '엡손 워크포스 WF-2861'을 출시했다.

엡손 워크포스 WF-2861은 팩스와 자동급지(ADF) 복사, 스캔, 프린트까지 모두 가능한 복합기다.

가장 큰 특징은 청록(C), 진홍(M), 노랑(Y), 검정(K) 잉크를 개별 카트리지에 담아 색상별로 교체 가능한 점. 한 가지 컬러만 다 사용해도 교체해야 했던 통합 카트리지의 단점을 개선해 비즈니스 고객의 유지 비용 걱정을 덜었다.

내수성이 강한 검정 안료잉크와 색상 표현에 뛰어난 컬러 염료 잉크를 함께 탑재해 문서는 물론 사진이 포함된 프레젠테이션 자료 출력에도 적합하다.

최근 개발된 엡손 프리시즌코어(PrecisionCore) 헤드를 탑재해 1분에 최대 흑백 33장, 컬러 20장(ppm)으로 동급에선 가장 빠른 속도다.

편리한 조작을 위해 컬러 LCD 패널을 탑재했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급 기종에 들어가는 Wi-Fi,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등 무선‧모바일 프린팅도 지원한다. 소비자 가격은 16만4000원.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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