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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장갑차 말레이 방산전시회서 실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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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16 17:15 ㅣ 수정 2018.04.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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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공동취재단·이영재 기자 =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16일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디펜스 서비스 아시아 2018'(DSA 2018)이 개막했다.

쿠알라룸푸르 국제무역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65개국 1천250여개 방산업체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한국 방산기업은 모두 24개에 달한다. 특히, 한화시스템, 대한항공, 풍산, 산청 등 4개 기업은 단독 부스를 설치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동남아시아에서 1인당 소득 수준 최상위권에 드는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방산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통한다. 세계 방산업계가 수출 시장으로서 말레이시아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다.

▲ DSA 2018에 전시된 한화디펜스 장갑차 '타이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디펜스는 말레이시아 현지 업체와 협력해 신형 6×6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타이곤은 미래 디지털 전장에서 고속 기동전을 수행하도록 만들어진 장갑차로, 12.7mm와 30mm 기관총, 90mm 포 등으로 무장한다.

말레이시아는 1990년대 한국형 장갑차 K-200을 대량 도입한 적이 있어 타이곤 수출 전망도 어둡지 않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한화디펜스 관계자는 "한국 방산 대규모 수출의 문을 연 곳이 말레이시아"라며 "말레이시아를 교두보로 동남아 시장을 뚫기 위해 전략적으로 이번 전시회에 신형 장갑차를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국가들이 해군력 강화에 힘쓰는 점에 주목해 함정 전투체계와 연안 감시 장비 등의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항공은 미래 전장에서 핵심 역할을 할 무인정찰기 등 항공기 6종 홍보를 시작했고 풍산과 산청은 신형 방독면과 탄약류 등의 판로 확보에 나섰다.

한국 방산기업들이 전시한 국산 무기체계는 전시회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캄보디아 공군 부사령관이 이날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사무실을 찾아 T-50과 FA-50 등 국산 항공기 홍보 영상을 유심히 들여다보기도 했다.

국제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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