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이 21일 코트라(KOTRA) 해외수주협의회 3대 회장에 취임했다.

코트라 해외수주협의회는 코트라 본사 및 해외 조직망과 국내 건설·플랜트·엔지니어링 업계 간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됐다. 현재 참가 기업 수는 885개, 회원 수는 2천813명이다.

▲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이 신임 회장은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가시화되면서 해외건설 투자도 활성화되고 있다"며 "우리 건설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데 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정책연구실장, GS건설 전략담당 겸 경영연구소장, 한미글로벌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저작권자 © 전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