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김광호)는 이상욱 한양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유네스코 공식 서한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이하 COMEST)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9일 밝혔다.

COMEST는 유네스코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중요한 기구로 과학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윤리적 쟁점에 대해 자문하기 위해 제29차 유네스코 총회의 결정으로 1998년에 설립됐다.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임명하는 과학기술윤리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되며 그동안 물, 에너지, 기후변화 윤리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였고, 2017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기후변화윤리원칙선언’이 채택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상욱 교수는 과학기술철학, 과학사회학, 기후변화 윤리 분야의 전문가로 꼽히며, 2017년 유네스코 기후변화 윤리 선언 초안 검토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고 부의장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이상욱 교수의 임기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이다.

황두연 기자  dyhwang@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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