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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9이 불댕긴 '자급제폰' 경쟁온라인몰 등 유통망서 추가 혜택 제공…알뜰폰도 가세
  • 윤세훈 기자
  • 승인 2018.03.11 06:43 ㅣ 수정 2018.03.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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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이 자급제폰으로도 동시 출시되며 관련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이미 알뜰폰과 유통점, 이통사들이 자급제폰 고객 잡기에 나섰다.

흔히 '언락폰'으로 불리는 자급제폰은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일반 유통매장에서 살 수 있는 휴대전화로, 이통사 약정 없이 USIM(유심·가입자식별모듈)만 끼우면 사용할 수 있다. 이통사가 주는 공시지원금은 받을 수 없지만, 통신사 약정을 하면 25% 요금할인(선택약정)은 가능하다.

갤럭시S9은 삼성 프리미엄폰으로는 최초로 이통사용 폰과 자급제폰이 동시에 출시됐다. 출고가와 출시 조건 등이 이통사용 폰과 동일해 명실상부한 자급제폰으로 평가된다.

기존에도 일반 매장에서 자급제폰을 살 수 있었지만, 출고가가 이통사보다 10%가량 비싸고, 살 수 있는 곳도 제조사 온라인몰과 일부 유통망 등으로 제한됐다.

갤럭시S9 자급제폰은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닷컴뿐 아니라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등 대형가전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도 판매돼 소비자가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이들 유통망은 추가 사은품을 증정하거나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포인트 적립 등을 앞세워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온라인몰 11번가는 갤럭시S9 자급제폰 예약구매자에게 카드사 9% 할인 쿠폰(최대 20만원),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 OK캐시백 최대 3만 포인트 적립, T멤버십 최대 3천 원 차감할인 등을 제공했다. 이에 힘입어 11번가의 갤럭시S9 판매량은 전작 갤S8보다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설커머스 티몬과 위메프도 카드사 9% 즉시할인, 적립금 3만원을 적용했고, 전자랜드는 보조배터리와 삼각대 등 자체 사은품을 추가로 줬다.

알뜰폰 업계도 자급제폰 구매자를 위한 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알뜰폰 1위 업체 헬로모바일은 갤럭시S9 출시에 맞춰 3월 한 달간 유심(USIM) 요금제를 할인 가격에 판매 중이고, 에넥스텔레콤도 이용자가 음성·문자·데이터 사용량을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를 12일 출시한다.

이통사 가운데는 SK텔레콤이 최근 '무약정 플랜'을 내놓으며 자급제폰 고객의 관심을 끌었다. 이 플랜을 신청하면 약정을 하지 않더라도 36개월간 납부하는 월정액에 따라 월 3천∼9천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는 추후 요금이나 단말대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자급제폰 시장이 커지면서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하반기 자급제폰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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