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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생이 만든 초소형 '큐브위성' 5대 우주로 발사과기정통부 "지구관측·기술검증 임무 수행…올해 중 3기 추가 발사"
  • 황두연 기자
  • 승인 2018.01.12 16:21 ㅣ 수정 2018.01.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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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m & Jerry 큐브위성의 모습.

국내 대학생들이 만든 큐브위성이 우주로 발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9시 29분(현지 시간) 인도 사티시 다완우주센터에서 국내 대학생들이 만든 큐브위성 5기를 ISRO(인도우주연구개발기관)의 발사체(PSLV)에 실어 발사했다고 밝혔다.

큐브위성은 한 변의 길이가 10cm인 정육면체 모양의 초소형 위성이다. 1개 유닛을 여러 개 붙여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다.

이번에 발사된 큐브위성은 2012년과 2013년 각각 진행된 대학생 대상 큐브위성 경연대회 참가작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것이다.

각 큐브위성은 고도 505.6㎞에서 95분 주기로 지구를 돌며 맡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연세대팀이 개발한 TomJerry(톰과 제리)는 우주 망원경 기술을 검증할 예정이며, 한국항공대 연구진의 KAUSAT-5는 적외선 카메라로 지구를 관측하는 일을 하게 된다.

경희대팀의 큐브위성인 KHUSAT-03은 우주방사선을 측정하고, 충남대 CNUSAIL-1은 태양돛 전개 실험을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조선대 STEP Cube Lab은 태양전력 시스템·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기반 고체 추력기 등의 우주 기술을 검증하는 데 쓰인다.

과기정통부는 1개월간 임무 수행에 성공한 팀에게 장관상을 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발사는 애초 2015년 12월에 진행될 계획이었지만, 미국 스페이스X(SpaceX) 사의 발사체 준비 지연 등으로 2년간 8차례 연기됐다.

결국 작년 7월 발사체를 변경한 뒤 올해 발사할 수 있게 됐다.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큐브위성 경연대회 및 초소형 위성개발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한편 대학에서는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르면 6월 중 2015년도 경연대회 우수팀의 위성 3기도 추가로 발사할 예정이다.

황두연 기자  dyhwang@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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