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오는 24∼26일 대치동 sba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신직업위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작년에 처음 시작된 신직업위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미래직업 트랜드를 알아보는 진로 탐색의 장이다.

첫날인 24일에는 한국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 최영순 부연구위원이 '미래사회변화와 신직업'을 주제로 사회 변화에 따라 달라질 직업 세계를 전망한다.

이어서는 신직업 특강이 마련된다. 강의에서는 소프트웨어테스터, 3D메이커스 코딩전문가, 드론수리전문가, 스마트앱 프로토타이퍼, 데이터 퍼실리테이터, 게이미피케이션 전문가 등의 새로운 직업이 소개된다.

2일 차인 25일에는 신직업 전문가인 sba 서지윤 박사의 강의를 시작으로 정원놀이지도사, 소셜게임큐레이터, 생활문화기획자, 농장 코디네이터, 커리어액터, 감정노동치유사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트래블코드의 이동진 대표, 데얼(THERE)의 강영열 대표, ㈜포토브릿지의 정상훈 대표, 벤처스퀘어의 명승은 대표 등 신직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신직업위크 참가 신청은 http://goo.gl/upcdTR 에서 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3일까지다.

sba신직업인재센터의 정익수 본부장은 "이번 신직업위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일자리 변화에 대해 궁금증과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과 구직자들이 속 시원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두연 기자  dyhwang@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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