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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로봇 시장 진출…4개 모델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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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07 09:10 ㅣ 수정 2017.09.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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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산업용 로봇 제품을 내놓고 본격적으로 로봇 시장에 진출한다.

7일 두산은 오는 13~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로보월드'에서 두산로보틱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4개 모델의 '협동로봇'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두산은 앞서 2015년 협동로봇 시장 진출을 위해 두산로보틱스 법인을 설립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개발자를 영입해 연구·개발(R&D)을 진행해왔다.

기존 산업용 로봇들은 안전 펜스 안에서 인간 작업자와 격리돼 작업하지만 '협동로봇'은 별도 펜스 등 없이 작업자 곁에서 함께 일할 수 있다.

따라서 가장 효율적인 업무 분담이 가능하고, 작고 가벼워 이동이 쉬우므로 생산라인 배치를 크게 바꾸지 않아도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되는 협동로봇은 이 분야 세계 최고 업체 제품과 견주어도 비슷한 수준 이상의 성능과 안전성을 갖췄고, 동급 타사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 사용 편의성 등도 뛰어나다"며 "산업현장에서 진행한 시험 가동 단계에서도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방식으로 비전문가도 손쉽게 로봇을 설치·프로그래밍할 수 있고, 조작도 간편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에서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부문' 상을 받았다는 게 두산의 설명이다.

아울러 두산로보틱스는 최대 1.7m의 로봇팔 작업 반경, 최대 15㎏의 가반중량(로봇이 작업 중 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 충돌 감지력, 오차가 0.1mm에 불과한 반복작업 정밀도 등도 자사 협동로봇의 강점으로 꼽았다.

두산에 따르면 최근 미국 리서치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용 로봇의 세계 시장 규모가 지난해 14조6천430억 원에서 오는 2022년 22조9천310억 원으로 연평균 약 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협동로봇 부문의 연평균 성장률은 무려 6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 전망대로라면 2022년 세계 협동로봇 시장 규모는 6조5천660억 원까지 불어난다.

특히 협동로봇은 자동화 과정에서 기존 산업용 로봇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일본·독일·미국 등 로봇 강국들이 시장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야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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