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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 VR로 1등석 타고 세계 여행…日 체험시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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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13 16:49 ㅣ 수정 2017.08.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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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상현실(VR)을 통해 세계 여행을 즐기는 체험시설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도쿄신문은 일본 도쿄(東京)의 번화가 이케부쿠로(池袋) 한복판에 작년 오픈한 VR 체험시설 '퍼스트 에어라인(First Airlines)'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하루 수차례 진행되는 영국 런던, 미국 뉴욕과 하와이,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행(行) 여행 프로그램은 매번 만석을 기록하고 있다.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하기 힘들 정도로 인기가 높다.

체험 장소는 항공기 기내 모습 그대로 꾸며진 공간이다. 실제처럼 여행은 "이 비행기는 이탈리아 피우미치노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승객 여러분은 안전벨트를 착용해 주세요" 같은 승무원의 안내방송으로 시작된다.


엔진음이 울리고 좌석 모니터를 통해 비행기 이륙 광경을 볼 수 있는 것도 진짜 여행과 비슷하다. 비행기가 '이륙'한 뒤 VR 전용 구글을 쓰면 본격적인 해외여행이 시작된다.

360도 돌면서 파리의 에펠탑이나 로마의 트레비 분수 등을 보면서 마치 진짜 여행지에 있는 것처럼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국의 풍경을 즐기는 게 목적이긴 하지만 여행 중 다과나 기내식, 디저트 등 기내 서비스도 즐길 수 있는 것도 이 VR 체험이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다. 좌석은 이코노미석 없이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으로 구성돼 있다.

VR 여행을 체험한 도쿄의 한 회사원(24)은 "식사가 넉넉했다. 자리에 앉는 감각도 좋았다. 이런 게 명품 여행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만족해했다.

VR 여행의 비용은 일등석 5천980엔(약 6만800원), 비즈니스석 4천980엔(약 5만630원). 1회 '탑승' 정원은 20명인데, '만석'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사전에 '탑승 예약'을 해야 한다.

퍼스트 에어라인 측은 "지상에 있으면서도 항공기와 세계 여행의 체험을 맛보는 게 가능한 세계 최초의 가상현실 항공시설"이라며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언제든 지상에서 '하늘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국제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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