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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LG '듀얼카메라폰' 격돌 예고3사 동시 출시 앞둬…광학 3배줌·글라스 렌즈·안면인식 기능 등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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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13 16:43 ㅣ 수정 2017.08.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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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맞붙을 삼성전자, 애플, LG전자의 치열한 '듀얼 카메라' 스펙 전쟁이 예고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애플 '아이폰8', LG전자 'V30' 모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다. 삼성전자의 뒤늦은 합류로 3사가 동시에 듀얼카메라폰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듀얼 카메라는 주로 스마트폰 뒷면에 2대의 카메라를 탑재하는 것을 말한다. 삼성·LG의 듀얼 카메라는 옆으로 나란히, 애플은 상하로 배치됐다. 이는 제품 디자인 콘셉트나 부품 배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기능과는 큰 관계가 없다.

물리적으로 분리된 2개의 듀얼 카메라는 1개의 싱글 카메라보다 선명하고 넓은 범위의 사진을 촬영한다. 이미지의 깊이를 판별해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의 핵심기능인 아웃포커싱 구현도 가능하다.

특히 듀얼 카메라는 싱글 카메라와 달리 일반각 카메라와 광각, 망원, 아웃포커싱(피사체를 제외한 나머지 영역을 흐리게 처리하는 방식), 흑백사진 등의 카메라 조합에 따라 다양한 특화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제품별 차별화가 가능하다.

경쟁사에 비해 늦게 듀얼 카메라 대열에 합류한 삼성전자는 삼성 최초의 듀얼 카메라폰 갤럭시노트8에 '줌(zoom)' 기능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의 듀얼 카메라에 '광학 3배줌' 기능을 탑재한다. 현재 시판 중인 애플 등 듀얼 카메라의 경우 광학 2배 줌이 대부분이다. 광학식 줌은 기존 디지털 줌에 비해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기능은 물론 향상된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3D로 깊이감을 더하는 기능 등이 포함된다. 카메라는 1300만화소 광각렌즈와 1300만화소 망원렌즈로 구성된다.

지난해 하반기 전략폰 'LG V20'부터 꾸준히 듀얼 카메라 제품을 내놓고 있는 LG전자는 V30에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개값과 렌즈는 글라스 소재인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를 채택했다.

특히 야간·실내 촬영에 탁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라스 렌즈는 정확한 색감과 사실적인 질감 표현이 가능해 DSLR 등 고급 카메라용 렌즈에 주로 사용된다. 카메라는 표준각 1600만 화소, 광각 1300만 화소다.

애플은 아이폰8의 듀얼 카메라 중 하나에 심도(깊이의 정도)를 인식하는 3D센서를 탑재해 '안면인식' 기능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3D센서는 2D에서 인지하지 못하는 얼굴 각 부위의 높낮이 등 수십가지의 포인트를 입체적으로 인식해 사용자를 확인하므로 보안 수준이 높다. 잠금해제는 물론 애플페이 등 금융결제에도 사용될 전망이다.

또한 아이폰8 듀얼 카메라는 주변을 탐지하고 최적의 노출, 초점, 화이트밸런스 등을 맞춰주는 스마트캠(SmartCam) 기능이 포함될 전망이다.

피사체가 아기인지, 반려동물인지, 밝은 무대인지 등의 특정 사물과 환경을 인지하는 것이다. 듀얼 카메라는 1200만 망원, 1200만 광각 렌즈로 구성되며, 전면 카메라에는 증강현실(AR) 시스템도 적용된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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