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0일 대전 유성구에 미래 첨단 무기체계 연구개발(R&D)을 수행할 종합연구소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전 유성구 장동에서 열린 한화 종합연구소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조항주 종연소장, 강을손 국방과학연구소 본부장, 이태종 대표이사, 권선택 대전시장,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허태정 대전시 유성구청장, 이기중 육군 탄약지원사령관.

종합연구소는 대지 3만7천33㎡, 건축 연면적 5만170㎡ 규모로, 사무연구동(지하 2층∼지상 6층), 연구개발동(지하 1층∼지상 2층) 등 2개 동으로 이뤄졌다.

연구개발동의 경우 실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무진동 구조로 설계됐으며 정밀측정실, 전자 차폐시설, 통신차폐실, 클린룸, 항온항습실 등 정밀 연구환경이 필요한 특수환경을 갖췄다.

이 연구소는 앞으로 지상·해상·항공 유도무기와 정밀 탄약의 핵심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대덕특구 단지 내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R&D 정보를 교류하고, 충청권 내 고용 창출, 국방산업 육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한화는 기대하고 있다.

강형구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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