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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랩톱 기내반입 금지' 넉달만에 공식 해제이슬람권 8개국 10개공항 보안검색 강화기준 준수에 따라 다시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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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1 07:53 ㅣ 수정 2017.07.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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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테러 예방을 목적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8개국 10개 도시에 대해 취했던 '항공기 내 랩톱 반입금지' 조치를 4달만에 해제했다.

국토안보부는 20일(현지시간) 이 조처가 끝났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이슬람권 공항에서도 승객이 보안검색을 통과하면 휴대전화보다 큰 전자기기를 기내에 갖고 탈 수 있다. 미국은 지난 3월 21일 요르단 암만과 쿠웨이트, 이집트 카이로, 터키 이스탄불,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와 리야드, 모로코 카사블랑카, 카타르 도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와 두바이의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미국행 항공기에 대해 이 조처를 적용했다.

수니파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IS)가 전자기기안에 숨길 수 있는 항공기용 폭탄을 개발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지난 2일 아부다비 공항을 시작으로 이 규제를 점진 해제했다. 사우디의 제다와 리야드가 마지막으로 규제에서 풀려났다.

국토안보부는 한때 랩톱 반입금지 지역을 유럽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미국 항공 및 여행업계의 반발 속에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

존 켈리 국토안보부 장관은 지난달 미국으로 오는 항공기에 대해 새로운 기준에 따른 검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폭발물 탐지능력을 강화하는 게 우선 순위에 올랐다.

국토안보부는 '랩톱 반입금지'가 적용된 10개 공항을 포함한 전 세계 280개 공항이 미국의 새로운 기준을 준수했고, 이에 따라 기내반입을 다시 허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각국은 2단계로 올가을께 승객 인터뷰 등 강화된 보안검색 방안을 미국에 제시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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