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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첨단 군용 무인기 개발…미국에 도전장
  • 이춘식 중국통신원
  • 승인 2017.07.15 19:04 ㅣ 수정 2017.07.1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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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최근 첨단 정찰·전투용 드론을 개발, 양산체제를 구축하면서 국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중국이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기 기종은 미국이 운용하는 최첨단 드론과 비슷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양국간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는 15일 신형 무인기 '카이훙-5(CH-5)'가 전날 오후 허베이(河北)성의 한 공항에서 첫 비행에 나서 20분 이상 체공했다면서 현재 양산채비를 갖췄다고 소개했다.

중국우주공기동력기술연구원(CAAA)은 CH-15 시험 비행 이후 상당수 국가들이 구매 의사를 보여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매 협상에는 현재 CH 무인기 시리즈를 운용하는 국가들 외에 첫 구매에 나서는 나라들도 있다고 CAAA는 전했다.

CAAA는 지금까지 전 세계 10여개국에 CH 드론 시리즈를 수출하는 등 무인기 제작에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CH 무인기 시리즈의 설계 책임자 시 웬은 CH-5가 체공시간과 탑재 중량 등에서 중국내 다른 업체의 기종을 압도한다며 미국 무인기 MQ-9 리퍼의 성능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MQ-9 기종은 서방에서 동종 무인기 분야에서 최고 성능을 가진 '헌터-킬러'로 평가된다.

지난 2015년 8월 첫 시제기 비행에 나선 CH-5는 기체가 복합재료로 제작됐으며 날개 길이는 약 21m에 달한다. CH-5 모델은 최장 체공시간도 CH 시리즈 모델의 거의 3배 수준인 60시간에 달하며 기체 크기도 2배에 이른다.

특히 탑재 중량은 1메트릭톤(MT)으로 한번 출격에 24발의 미사일을 장착할 만큼 강력한 무장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조기경보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지역 정찰과 전장 지휘통제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다. 아울러 전자전 장비를 탑재해 전자정보를 수집하고 적의 통신과 레이더의 기능을 방해하는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이밖에 특정장비를 탑재하면 잠수함 등 수중 목표물도 탐지할 수 있으며 고화질 카메라와 레이더, 무선 송신기 등도 장착, 운용할 수 있다.

이춘식 중국통신원  libin@itu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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