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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브랜드 가전제품 중국서 부활한다中메이디그룹 통해 2년만에 고급 오븐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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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08 11:40 ㅣ 수정 2017.07.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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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브랜드를 단 가전제품이 중국에서 2년 만에 되살아난다.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가전업체 메이디(美的)는 중국 내 2천200개 점포망과 인터넷사이트 티몰글로벌 등을 활용해 도시바를 부활시킨다. 도시바 브랜드 가전은 2015년 중국판매를 접었지만, 작년에 메이디가 백색가전부문인 도시바라이프스타일 인수를 계기로 다시 중국 시장에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중국시장 부활 1탄으로는 메이디와 도시바라이프가 공동개발한 도시바 브랜드의 오븐레인지로, 7월 시판한다. 푸딩이나 일본식 계란찜 등 메뉴 선택 시 자동 가열조리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기본 성능에 충실한 메이디 브랜드와 차별화해 일본과 동등한 16만엔(약 163만원)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조는 도시바라이프가 담당한다.

소비자들의 반응을 봐가며 냉장고 등의 추가 투입도 검토한다. 도시바 브랜드의 가전제품은 메이디 그룹의 제품군 가운데 최상위로 분류돼 중국 부유층을 겨냥한다.

메이디의 2016년 전체 매출은 2조5천820억엔이었으며 이 가운데 도시바라이프가 공헌한 부분은 하반기(7∼12월)만해도 1천204억엔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도시바라이프는 중국 판매를 본궤도에 올려 2017년에 흑자전환을 목표로 한다.

도시바 브랜드의 가전제품은 2015년까지 도시바가 중국에서 판매하다가 부진이 계속돼 철수했다. 도시바는 백색가전 구조개혁의 일환으로 2015년 중국 가전업체 스카이워스와 제휴해 백색가전의 생산·판매 면에서 협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백색가전 부문이 2016년 메이디 그룹 산하로 들어감에 따라 스카이워스와의 제휴는 앞으로는 해소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영국 조사회사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중국의 2016년 백색가전 판매액수 기준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2.5% 늘어난 10조4천690억엔(약 106조원)으로 일본의 3.5배나 된다.

중국에서는 소득수준이 올라가며 다기능에 고장이 잘 안나는 고급가전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국제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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