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은 "3D프린팅이 3D를 넘어 좀 더 세밀화되고 프린트물이 시간 및 온도에 따라 자율변형되는 4D프린팅으로 진화를 법적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21일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과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은 '4차산업혁명시대 3D프린팅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 창립 1주년을 기념해 3D프린팅의 세계적인 트렌드 및 국내외 3D프린팅 산업의 동향 및 미래에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내용을 담았다.

21일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과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은 '4차산업혁명시대 3D프린팅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하고 "3D에서 4D프린팅으로의 진화를 법적 제도적으로 지원해야한다고 밝혔다.<사진=정종희 기자>

공동주최자인 송희경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스페인은 3D프린터로 다리를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있고 프랑스에는 음식과 자제 모든 것을 3D프린팅으로 만드는 레스토랑이 나오고있다"며 "3D프린팅 시장은 이제 자동차, 메디컬, 산업기계, 항공 우주 및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2월 시행한 3D프린팅 산업진흥법이 3D프린팅 발목잡기라는 말을 듣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을 육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내 3D프린팅 업체에 맞는 진흥책이 필요한 시점”라고 강조했다.

정책토론회 주제발표는 권혁인 중앙대 교수가 ‘3D프린팅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 천백민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이사가 ‘3D프린팅 발전전망 및 제언’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했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서는 신훈규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의 3D프린팅 담당자와 강민철 3D프린팅 연구조합 상임이사, 이일형 KISITI 박사 등 3D프린팅 관련 산·학·연 관계자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3D프린팅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황두연 기자  dyhwang@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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