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단독]문재인대통령의 신규 원전 백지화 정책은 신재생에너지와 LNG 발전, 태양광, 해상풍력 등 대체 에너지산업 육성 차원에서 바람직하다는 에너지전문가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원전과 함께 석탄 화력발전을 줄이고 천연가스 발전설비 가동률을 늘리겠다"는 정책은 환경차원에서 고무적이라는 반응이다.

이런 점에서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건설을 전면 중단하고, 노후한 석탄화력발전소 10기에 대한 폐쇄조치도 약속한 문대통령에 대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신 대체에너지에 대한 정책을 강화하고 이로 인한 일자리창출 및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해안에 있는 고리원전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따라서 신 대체에너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기술지원과 자금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요구되고 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정책과제로 신 대체에너지 개발에 나서고 있는 중소가업 대부분이 상용화를 이루기 위한 기술개발 자금이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

더욱이 신 대체에너지 분야 자체가 새로운 분야로의 기술개발이란 점에서 시간과 자금 등이 중소기업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정부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신 대체에너지 분야의 취사선택을 통해 선택과 집중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따라서 중소기업들이 신 대체에너지를 연구 개발하는 정부지원의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현재 대체 에너지에 주력하고 있는 일본 및 미주, 유럽 등 국가에서는 정부와 중소기업이 함께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어서 우리정부도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런 점에 원전 탈핵시대를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의 신 에너지대책 일환의 기술개발에 정부와 공기업, 재벌그룹과 중소기업이 함께 협업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관련업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윤상진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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