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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 베트남진출의 칠전팔기 ‘눈물사연’ <단독>디엠브로 사업실패로 폐업 2년... 호치님TV 연결로 ‘청신호’
  • 윤승훈 기자
  • 승인 2017.06.19 08:14 ㅣ 수정 2017.06.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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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단독] 베트남에 한국형 DMB(디지털 멀티미디어방송) 기술이전사업은 눈물 젖은 사연이 가득하다.

2008년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사업인 DMB해외기술 확장사업에 정보통신부 출신 박영일(디엠브로 대표)씨가 당시 연구소기업인 디엠브로를 설립, 베트남TV에 기술이전사업에 나섰다.

당시 베트남은 정보통신기술 자체가 열악한 상황에다 정부의 예산조차 부족해서 국민들에게 겨우 이동전화가 보급되는 시기였다는 점에서 핸드폰으로 TV를 시청하는 한국을 부러워했다.

이에 당시 국영TV인 베트남TV가 한국의 전자통신연구소(ETRI)와 연구소기업 디멤브로를 통해 기술이전을 모색키로 하고 3~4년간에 걸쳐 추진해오다 베트남정부의 자금지원 및 해당부처 장관이 바뀌는 등의 악재가 겹쳐 중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ETRI와 연구소기업도 베트남 및 동남아지역 DMB기술이전 사업에 나서려던 사업을 중도에 중단하는 사태를 맞았다.

디엠브로는 해결책으로 중남미에 기술이전사업을 시도하는 등 여러 차례 ETRI와 함께 해외진출네 나서려했지만 한국정부의 해외기술 진출에 따른 자금지원 및 기타 제한으로 번번이 실패했었다.

이런 상황에서 디엡브로는 결국 2년 전 파산, 눈물을 머금고 폐업을 했다.

최근 베트남정부가 한류영향으로 한국드라마와 연예관련 오락프로가 인기절정에 다다르자 ‘손 안에 작은 TV’인 DMB의 활용성에 베트남정부가 관심을 갖게 되자 다시 한국형 DMB 기술이전사업을 한국에 노크를 하게 된 것이다.

특히 베트남 이동전화가입자들이 선호하는 TV시청은 스포츠방송 중계로 축구 등은 전 베트남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이다.

따라서 휴대폰으로 TV중계를 라이브방송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호치민TV는 한국형 DMB 기술이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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