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릭터학회는 지난 15일 콘텐츠코리아랩 대학로분원 컨퍼런스룸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국립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김시범 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학회는 캐릭터의 개념 및 분야의 이론화, 적용되는 산업의 라이선싱 모델 개발과 기획, 마케팅의 체계화, 연관 산업 통계의 분석과 이를 기반한 실현가능한 구체적 정책의 제언 등의 연구를 하게 된다.

이날 발기인으로는 한창완 세종대 교수, 김영재 한양대 교수, 심상민 성신여대 교수, 이병민 건국대 교수, 장영돈 국민대 교수, 정지용 덕성여대 교수, 김종세 영실업 상무, 곽경원 LIMA 한국대표 등이 이름이 올렸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김시범 교수는 “우리의 연구는 10조원이 넘는 캐릭터 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포괄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도출하는 우리의 연구는 삶이 보다 풍요로운 사회가 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학회 창립의 의미를 강조했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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