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9일 서울 무교청사에서 '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 착수보고회 및 청렴서약식'을 개최했다.

정부자금과 민간출연금을 합해 총 3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스마트 사이니지와 연동한 MICE(회의·전시·박람회 산업) 관광·보육·쇼핑 등 3개 분야에서 국민 밀착형 시범 서비스를 6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NIA는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 관리규정과 사업관리 경험을 기반으로 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에 최적화된 운영지침을 이번 시범사업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마트미디어 분야의 연구개발(R&D) 결과물과 창조적 아이디어가 융합된 스마트미디어 서비스의 사업화 및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방송통신 융합 공공서비스 시범 사업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약 30여개의 공공서비스 모델을 발굴·제공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는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와 시범사업 주관기관 과제 책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청렴 실천을 다짐하고 규정 준수, 상호 신뢰 및 협력을 약속했다.

김경섭 NIA 부원장은 "앞으로도 ICT 신기술과 방송·통신기술을 융합해 사회적 현안을 해결하는 등 국민 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승훈 기자  yoon3@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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