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초고화질(UHD) 영상, 가상현실(VR) 기술 등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개발·평가·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를 경주 보문단지 안에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한 경주 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는 부지 3천416㎡ 위에 연면적 3천303㎡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실감미디어 편집실, 재현 테스트실, 재현 검증실 등을 갖추고 있다.

미래부는 앞서 지난 10월 문을 연 전남 센터의 경우 실감영상 획득과 제작을, 경주 센터는 전송과 재현을 중심으로 실감미디어 제품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장비를 구축해 지역거점으로 특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센터의 장비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단 홈페이지(http://www.real4dhub.or.kr)에서 장비목록 확인 → 사용신청서 작성 → 장비 사용 사전 승인을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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