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에 스마트폰 전화 연동 기능을 추가해 기본 전화 화면에서 스팸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해당 기능을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V20와 G5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KT 전용으로 출시되는 LG전자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할 예정이다.

'후후' 등 기존 스팸 차단 앱은 전화가 오면 팝업 창이 떠서 스팸 전화 여부를 알려준다. 하지만 팝업 창이 전화 화면을 가리는 불편함이 있었다.

새로 추가된 '후후 연동' 기능은 팝업 창 없이 기본 전화 화면에서 스팸 전화 여부와 발신자 정보 등을 알려준다.

기존 '후후' 앱에서 설정을 바꾸면 이용할 수 있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저작권자 © 전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