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꿈나무 600여명이 상금 1억원을 놓고 아이디어와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룬다.

대구시가 오는 3일부터 이틀간 엑스코에서 여는 제2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는 혁신적인 ICT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경진대회다.

ICT 혁신가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콘퍼런스도 연다.

루키, 메이커톤, 아이디어톤, 오디션 4개 분야 경진대회 예선 참가자 1천176명(한국인 1천129명, 외국인 47명) 중 65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오디션은 벤처캐피털과 만남을 통해 창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오디션 1위 팀은 핀란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 스타트업 축제 '슬러시'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GIF는 ICT 혁신가, 꿈나무들이 모여 ICT 혁신생태계를 만드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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