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르기스스탄 콕추지역 ‘2번 학교’에 조성된 '컴투스 글로벌 IT교실' 내부 모습

게임업체 컴투스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위한 '컴투스 글로벌 정보기술(IT) 교실'을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 글로벌 출시 2주년을 기념해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굿네이버스'에 3천만원을 전달하고 IT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섰다.

글로벌 IT 교실은 키르기스스탄 콕추 지역의 2번 학교에 마련됐다. 약 6천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작은 마을에 있는 이 학교에서는 초·중등생 540여 명이 함께 공부한다.

컴투스 측은 학교 내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컴퓨터, 빔프로젝터, 스마트 칠판, 책상 등의 기자재와 학습 물품 등을 지원했다. 현지 지역 주민도 IT 교실을 이용할 수 있다.

컴투스는 "그간 낙후된 IT 시설과 낮은 인터넷 접근성으로 학생들이 충분한 교육 기회를 얻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배움의 꿈과 미래 희망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구표 기자  kphong@wisewires.com

<저작권자 © 전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