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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美 버지니아에 1조원 투자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 낙점…최대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
  • 산업팀
  • 승인 2024.07.10 10:23 ㅣ 수정 2024.07.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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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약 1조원을 투자해 미국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에 나선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10일 LS는 미국 해저케이블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LS전선이 미국 해저사업 자회사 LS그린링크에 6억8천275만달러(약 9천459억원)를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LS전선이 새로 짓는 공장은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에 위치하며 오는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엘리자베스 강 유역 39만6천700㎡(약 12만평) 부지에 연면적 7만㎡(약 2만평) 규모로 지어지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200m 크기의 전력 케이블 생산 타워도 설치된다.

회사 측은 "미국 해상풍력발전의 대부분이 동부 해안을 따라 추진되고 있어 체사피크시는 입찰, 선적, 운반 등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인공지능(AI) 확대와 반도체·전기차 공장 건설, 노후 전력망 교체 등으로 케이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 시장 성장으로 해저케이블 시장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30% 이상 커져 유럽, 중국과 함께 3대 주요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에는 해저케이블 공장이 유럽 업체 1곳만 운영 중이다. 이에 큰 시장 규모에도 공급망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선제 진출 시 선점효과가 클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이번 투자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LS전선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S전선은 버지니아 주정부로부터 약 4천800만달러 규모의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로써 에너지부(DOE)의 9천900만달러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지원을 포함해 총 1억4천700만달러(약 2천36억원) 규모의 지원을 확보했다. 이는 미국에 진출한 글로벌 전선업체 중 최대 규모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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