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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투르크 기업인들, 스마트시티·플랜트 등 협력 강화비즈니스 포럼 개최…"투르크 자원·한국 기술력 결합"
  • 윤세훈 기자
  • 승인 2024.06.11 16:28 ㅣ 수정 2024.06.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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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기업인들이 스마트시티, 플랜트, 조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1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윤석열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아시가바트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을 열었다.

행사에는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기업인과 정부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해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 석유가스 부국으로, 한국 기업은 활발한 플랜트 사업 수주 활동을 해왔다. 지난 10년간 한국 기업의 수주액은 49억9천만달러로 중앙아시아 주요 10개국 중 1위 규모다.

양국 협력 확대가 기대되는 분야로는 플랜트를 비롯해 스마트시티, 조선 등이 꼽혔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국의 스마트시티 전략을 소개하며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갖췄고 반도체, 전자, 자동차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을 보유했으며, 국민 교육 수준과 IT 기술 적응도도 높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23개 국가, 41개 사업에 대해 스마트시티 계획 수립과 스마트 설루션 실증을 지원했으며, 향후 투르크메니스탄과도 이와 같은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창학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회장은 "2010년 탈황처리 시설, 2014년 키안리 가스화학 플랜트 프로젝트 등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에서도 한국 설계·조달·시공(EPC) 기업의 높은 기술력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이어 "투르크메니스탄이 가진 풍부한 천연가스, 안정적인 국가 시스템 및 훌륭한 인적 자원을 한국의 우수한 플랜트 기술력 및 금융 지원과 결합해 향후 양국 간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늘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남영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러시아·CIS 지사장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약 200척에 달하는 중장기 선박 건조 계획을 발표하며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며 "투르크메니스탄 조선 수주가 우리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측에서는 베글리예프 아시리굴리 대통령 석유가스부문 자문관 등이 연사로 나서서 양국의 경제 협력 강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일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투르크메니스탄은 정부 주도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플랜트뿐 아니라 중요 과제로 스마트시티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어 여러 분야에서 많은 협력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와 투르크메니스탄의 성장 잠재력이 결합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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