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명준 강원 고성군수는 "우리 군이 지난 10년간 심층수 산업 개발과 발전에 힘써온 덕분에 명실상부 해양심층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함명준 강원 고성군수.

20일 함 군수는 "고성진흥원 개원을 신호탄으로 심층수 산업 기반을 넓히고자 제2특화 산업단지 조성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다목적 취수시설, 해양 치유센터 건립을 을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다양한 기술을 입주 기업에 이전하기 위한 연구 개발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이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바이오와 의료, 미용 중심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구 개발 분야는 해양심층수 바이오뱅크, 종균, 식음료, 벼 생육용 친환경 비료 등이다.

내년에는 창업 인큐베이팅 체계를 구축하고 제품 홍보와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연계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함 군수는 "해양심층수 산업이 각종 규제와 산업 인프라 취약 등 이유로 지역 쇠퇴를 넘어 소멸 위기에 처한 고성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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