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3.9.24 일 19:31
HOME 뉴스 ICTㆍ과학
LG이노텍, 2세대 통신모듈 개발데이터 다운 속도 35→150Mbps로 빨라져
  • 윤세훈 기자
  • 승인 2023.03.29 10:38 ㅣ 수정 2023.03.31 14:38  
  • 댓글 0

LG이노텍은 차량과 사물 간(V2X) 데이터 송수신 속도를 대폭 개선한 퀄컴칩 기반 2세대 차량용 통신모듈 개발에 성공했다.

29일 업게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5G-V2X 통신모듈'은 5G 이동통신 기술로 차량과 차량, 차량과 보행자, 차량과 인프라 간 데이터 송수신을 지원하는 부품으로,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필수 요소로 꼽힌다.

▲ LG이노텍,은 2세대 '5G-V2X 통신모듈'을 개발했다.

차량용 통신 모듈은 통신칩, 메모리, 무선주파수(RF) 회로 등을 결합한 형태로 차량통신 기기에 장착돼, 차량 인근 기지국으로부터 주행을 위해 필요한 수많은 데이터를 수신한다.

업계에서는 자율주행차 한 대가 하루평균 생성하는 데이터가 4TB(테라바이트)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방대한 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있어, 관건은 속도다.

특히 돌발 변수가 많은 도로 환경에서는 데이터 전송이 지연되면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앞서 LG이노텍은 2019년 1세대 차량용 5G 통신모듈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이번 2세대 모듈은 기존 제품보다 V2X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35Mbps에서 150Mbps로 4배 이상 빨라졌다.

LG이노텍은 또 직사광선·발열 등으로 인한 고주파 5G 신호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도 제어 알고리즘을 고도화했다. 그 결과 90도 고온에서도 온전한 5G 차량통신을 제공한다.

또 2세대 모듈은 기존 제품보다 20%가량 크기가 줄었다.

일반 신용카드의 절반 수준인 46×50㎜ 사이즈로 차량 내·외부 어디든 장착이 쉽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모듈 내 탑재된 부품 수는 800여개로 1세대(480여개)보다 67% 늘었다.

또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3GPP)의 최신 5G 표준을 적용해 제품 호환성도 강화됐다.

LG이노텍은 2025년 양산을 목표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등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유병국 전장부품사업부장은 "2세대 '5G-V2X 통신모듈'은 자동차의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여는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전장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저작권자 © 전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세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