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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해설] 글래스루이스의 KT 편들기(?) 파장은
  • 특별취재팀
  • 승인 2023.03.15 09:36 ㅣ 수정 2023.03.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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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글래스루이스가 KT 차기 경영진 구성과 관련해 윤경림 차기 대표이사 후보와 사외이사 후보들에 찬성(?) 투표를 추천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배경에 많은 추측과 억측 소문이 벌써 나돌고 있다.

집권여당과 현 정부가 KT 경영진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는데 돌연 편들기(?)는 또 다른 시선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글래스루이스는 KT지분 약 44%를 차지하는 외국인 주주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정치권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KT 현 경영진이 발 빠르게 글래스루이스를 섭외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내정된 일부 사내외 인사들이 중도 포기하거나 사퇴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돌연 KT 의결권 행사 자문을 행사할 수 있는 글래스루이스의 영향력이 어떻게 나타날지에 주목된다.

전임 구현모 사장의 퇴진 속에서 마치 정치권 마냥 자신의 대표 자리를 같은 편(?)에 넘겨줘 여러 비리 의혹사실을 감추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게 여당의 공세다. 과연 이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야당은 민간기업 경영에 간섭하는 여당의 ‘갑질’이라며 현 경영층을 두둔하고 나서고 있다. 따라서 KT 주총의 결과는 자칫 더 큰 정치권 싸움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전임 구현모 사장과 현재 경영진들에 대한 비리의혹 및 문제점들에 대해 여당이 검찰조사를 촉구한 상황이 절대변수다.

이런데 주총에서 현 경영진을 찬성으로 통과시킨다 해도 비리의혹 조사는 이어질 것이란 점에서 악재라는 분석이 나온다.

글래스루이스의 윤경림 KT 대표 선임 찬성 추천은 또 다른 불씨를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재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특별취재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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