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광주·전북지역에 소프트웨어 교육 지원사업에 나섰다.

8일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초·중등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 신규 지역으로 광주광역시와 전라북도를 선정했다.

이들 지역은 교육장 구축, 전문 강사 양성, 초·중등 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주광역시는 옛 광주과학고등학교 건물을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로 활용하고 인공지능 집적단지, 이노베이션스퀘어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남원시에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를 만들고, 전주, 무주, 순창에 교육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개 지역에서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를 운영하고, 지역인재 800여명을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로 양성했다고 밝혔다.

또 도서벽지 학교,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등에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해 약 15만명의 초·중·고교 학생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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