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인구 절벽 시대에 우수 인력을 이공계로 유입하고 이들을 우수 인재로 성장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2일 과기정통부는 이 장관이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청년 과학기술인과 간담회를 하고 청년 과학기술인의 주도적 역할을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과학기술인 시각으로 청년세대 문제에 접근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구성한 '한국청년과학기술인위원회'에서 논의한 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위는 이 자리에서 대학원생 연구장려금 확대, 육아·보육 지원 정책, 취업과 진로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장관은 "청년 과학기술인이 잠재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는 시간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며 "청년 과학기술인이 열정을 뿜을 수 있는 통로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저작권자 © 전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