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등지에서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무선으로 지게차를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2일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 물류 시스템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자동화설비 기업인 시스콘이 '무선조작 햅틱 조이스틱 변환 모듈을 구비한 지게차'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무선으로 지게차를 조작할 수 있고 자동화 모듈을 탑재해 인력이 부족한 야간시간에는 무인 자동화 기반으로 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화물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 물류시스템 연구개발 사업은 2020년부터 약 140억원을 투입하는 부산지역 물류 관련 연구개발 사업이다.

지난해 1단계 사업이 끝나고 올해부터 현장 도입을 위한 사업화 연구가 본격 추진된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저작권자 © 전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