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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증·車열쇠 삼키는 '삼성페이'애플페이 출시 앞두고 첫 광고 영상 발표…삼성 마케팅 확대
  • 산업팀
  • 승인 2022.11.27 17:17 ㅣ 수정 2022.11.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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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의 연내 국내 도입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3년 만에 삼성페이 광고를 새롭게 공개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폰 하나로 심플하게'라는 주제로 새 삼성페이 광고를 발표했다. 이 광고는 유튜브 채널과 TV에도 송출됐다.

광고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된 삼성페이가 신용카드·모바일 운전 면허증·디지털키·탑승권(국내선)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지난 8월 출시된 폴더블폰(화면이 접히는) 갤럭시Z플립4가 게임 '팩맨'의 캐릭터처럼 자동차 키·종이 티켓·운전면허증을 삼키는 모습이 담겼다.

▲ 삼성페이가 애플페이 출시를 앞두고 새롭게 공개한 광고.

이번 삼성페이 광고는 지난 2019년 갤럭시S10 출시때 나온 광고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광고에는 '계산은 심플하게'라는 콘셉트로 간편결제 기능만 강조됐다. 삼성전자가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을 겨냥해 마케팅(판촉) 확대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015년 출시된 삼성페이는 갤럭시 스마트폰이 국내 소비자층을 꼭 붙들어둘 수 있는 록인(Lock-in) 전략이자 핵심 무기로 꼽혔다. 이러한 점에서 애플페이가 실제 국내 론칭된다면, 삼성페이는 물론 삼성페이가 들어간 갤럭시 스마트폰도 일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19~2021년 애플의 한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도 16.6%→17.9%→24.4%로 치솟고 있는 상황이라 '애플페이'는 아이폰의 국내 위상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분석된다.

정보기술(IT) 업계는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는 입장이다. 현대카드는 최근 애플페이 도입을 위한 약관심사를 금융감독원에 신청했고, 금감원은 해당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애플페이는 오는 30일부터 현대카드의 손을 잡고 시범 서비스로 국내에 론칭(사업개시)될 전망이다. 현대카드와 제휴를 맺어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가 이미 설치된 코스트코·편의점·대형마트·커피 프랜차이즈(가맹점) 등 대형 카드 가맹점부터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페이가 NFC 단말기만 지원하고 있기 때문.

앞서 애플은 2015년부터 한국 시장에 애플페이를 출시하기위해 카드사와 협상을 벌였지만 국내에 흔치 않은 '별도 NFC 단말기 설치 및 비용 부담'과 카드결제 수수료 문제 등으로 불발됐다.

한편 애플은 올해부터 국내 시장 확대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지난 2월 영화감독 박찬욱과 협업해 아이폰13 프로로 찍은 영화 '일장춘몽'을 공개했고 또 지난 4월·9월 각각 명동과 잠실에 애플스토어 매장을 잇따라 열었다. 지난 17일에는 처음으로 고3 수험생을 위한 아이패드 수능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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