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639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현미경 심사'를 이틀째 이어간다.

18일 예결위 예산소위는 국회 예산심사의 최종 관문으로, 세부 심의를 통해 사업별 예산의 감액·증액을 결정한다.

내년도 행정안전부 경찰국 예산,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직·간접적인 사업 예산 등을 두고 여야의 시각차가 큰 만큼 여야는 이날도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윤상진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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